〈새해인사〉 민형배 광산구청장 "미래 30년을 그려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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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민형배 광산구청장 "미래 30년을 그려야 할 때"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8.01.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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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광산이 광주와 한 살림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한 세대를 경과하는 동안 광산구는 크게 도약했다"고 말했다.

민형배 구청장은 "1998년 12만 명이던 광산구 인구는 이제 3.4배 증가한 41만명에 달한다"며 "사업체 수는 7천200여 개에서 2만7천여 개로 3.7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대단위 택지개발과 도심 속 녹지공간이 크게 확충됐으며,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을 중심으로 호남권 광역교통망의 거점 역할을 광산구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민형배 광산구청장

광주의 변방이었던 광산구가 광주를 대표하는 중심도시로 우뚝 선 것이다.

민 구청장은 "지난 30년 동안의 도약을 발판 삼아 이제 미래 30년을 그려봐야 할 때"라며 "그림을 그리는 기준은 촛불시민이 바라고 새 정부가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 삶이 먼저인 나라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30년 후 광산과 광주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고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광산구의 제반 여건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며 "그 첫 해가 2018년이어서 올 한 해의 시작이 어느 해 보다 각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구청장은 "올해는 지방 선거가 있는 해”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사람이 먼저고, 삶이 먼저인 우리나라를 만드는데 이번 지방선거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주권자 모두가 평등하게 나눠 갖는 한 표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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