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동 활성화 시책 베스트 7'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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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동 활성화 시책 베스트 7' 선정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1.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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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살기 좋은 동네를 직접 만들어 가는 '동 활성화 시책 베스트 7'을 선정했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구청 2층상황실에서 '2017년 동 활성화 시책 종합평가' 결과 일곡동 등 7개동을 우수동으로 최종 선정하고 시상했다.

▲ 2017년 동 활성화 시책 종합평가 우수동 시상

이번 종합평가는 동 활성화 시책의 주요 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실시, 우수사례 공유 및 결과 환류를 통해 주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1차 동 자체평가를 거쳐 관련부서의 분석 등을 바탕으로 종합평가한 결과 ▲최수우 일곡동 ▲우수 임·용봉·문화·삼각·건국·양산동 등 총 7개 동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곡동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협의·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진정한 마을자치 실현을 위한 마을계획을 수립․실행해 나가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주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동 복지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민원실 내 힐링카페, 옥상 달빛공연장 조성 등 자치공간을 재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임동의 '함께 그리는 임동 이야기–생! 생! 생!', 삼각동의 '바람개비는 혼자 돌지 않는다! 바람개비꿈 삼각동'은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각각 주민자치와 지역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주민자치 1번지인 북구의 주민자치 우수성과 모범 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용봉동의 '참여와 나눔의 용봉마을 공동체', 문화동의 '와요마마클럽 마을의 육아공동체', 양산동의 '아름답고 안전한 양산동 따순골목길' 조성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마을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데 기여했다.

건국동의 '행복한 나눔, 마을에 담다'는 복지체계 변화에 따른 다양한 복지시책 개발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광주시 주관 '동 복지허브화 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책들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이 살고있는 지역에 자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주민 스스로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가꿔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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