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 올해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상태바
'함평나비대축제' 올해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8.01.03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평나비대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도비 2천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1999년 시작한 함평나비대축제는 전국의 봄 축제 중 으뜸으로 손꼽힌다.

'나비'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함평군은 '생태관광도시', '친환경농업군' 등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매년 30만여 명이 나비대축제를 보기 위해 함평을 찾고 있다.

▲ 함평나비대축제 나비날리기 행사

민선5기부터 군민들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경제축제를 표방하면서 축제쿠폰 발행, 군민참여 장터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며 타 지역축제와 차별화해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흑자 축제'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3년 연속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13억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문화관광축제 일몰제로 2012년부터는 국비 지원 없이도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축제도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나비축제가 성년이 되는 20회를 맞는 뜻 깊은 해”라며 “엑스포 수준으로 격상해 더욱 내실을 갖추고, 축제와 지역경제 모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27일부터 5월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