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세월호 전시회'로 이어지는 교직원 민주시민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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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세월호 전시회'로 이어지는 교직원 민주시민 의식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8.01.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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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이 담긴 영화와 전시회에 대한 교육 공무원들의 단체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문화활동을 통한 민주시민의식 함양 주간’을 운영 중이다.

▲ 세월호 희생자 기억 육필시 전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가 열리고 있는 광주교육연수원

교육지원청 전 교직원들은 부서별로 업무 종료 후 영화 '1987'을 관람하고 세월호 희생자 기억 육필시 전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가 열리는 광주교육연수원도 방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주교육은 민주주의 입니다'라는 광주교육정책 주요 방향에 부응해 교육지원청에서도 촛불혁명 정신을 바탕으로 '학교민주주의'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교육청과 산하 직속기관에서는 최근 교직원들이 '1987'을 개인 또는 단체로 관람하고 '감상'을 주고받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마음의 빚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서부교육청 최성광 장학사는 "지난해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기록한 촛불혁명은 '6월 항쟁정신'과 '세월호의 아픔'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이를 기록한 영화 '1987'과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 전시회를 교육지원청 전직원들이 단체 관람하는 것은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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