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21 일 13:09
광주데일리뉴스
> 사회 > 사회일반
광주·전남 폭설에 최강한파까지…나주 25.5㎝·성삼재 -16.2도바닷길·하늘길 막히고 도로결빙 등 교통 불편 이어져…광주는 306개 유치원 휴원
연합뉴스  |  gjdaily@gjdaily.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11  10:05:34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광주와 전남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까지 찾아오면서 교통안전 및 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여객선 운항 중단과 항공기 결항·지연이 잇따르고 도로 통제와 결빙 등으로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 사흘째 폭설에 한산한 출근길
광주·전남에 사흘째 폭설이 이어진 11일 오전 광주 서구 도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무안·나주·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장성 등 전남 8개 지역에 대설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진도·해남·담양 등 3개 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장성·구례·곡성·담양 등 4개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보성·장흥·강진·완도 등 4개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사흘간 적설량은 오전 9시 현재 나주 25.5㎝를 최고로 영광 24.0㎝, 함평 22.2㎝, 목포 19.0㎝, 무안 19.9㎝, 광주 18.8㎝ 등이다.

강추위까지 찾아와 최저기온 구례 성삼재 영하 16.2도, 곡성 영하 12.0도, 담양 영하 11.8도, 영암 10.6도, 나주·화순 영하 10.1도, 구례 영하 9.7도, 광주 영하 8.6도 등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내륙에 이날 오후까지 2∼5㎝, 서해안에는 오는 12일까지 3∼8㎝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사흘간 내린 눈과 강한 바람으로 바닷길과 하늘길이 막히고 주요 도로가 통제됐다.

전남에서는 목포권 21항로 31척, 완도권 13항로 19척, 여수권 4항로 4척 여객선이 풍랑에 운항을 잠시 멈췄다.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어 광주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여객기 2편이 지연 중이다. 무안공항에서는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1편이 결항하고, 하노이에서 오는 1편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 폭설과 한파가 동시에
광주·전남에 사흘째 폭설이 이어진 11일 오전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로 상황도 좋지 않아 광주에서는 시내버스 101노선 가운데 11노선이 단축, 25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경찰서마다 교통안전대책반을 운영하며 목포 유달산일주도로 1.6㎞, 구례 노고단일주도로 15㎞, 곡성 구성저수지도로 8㎞·고산터널 10㎞, 진도 첨찰산두목재 3.4㎞, 장흥-강진 간 837지방도 4㎞, 영광-장성 간 816지방도 4㎞, 함평 838지방도 10.5㎞ 등 8개 구간을 통제 중이다.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무등산 25개소·지리산 13개소·내장산 5개소 등 도내 국립공원 43개 탐방로 등산객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제설작업도 비상이 걸려 광주시는 170개 노선 395㎞ 구간에 지난 9일부터 소금·염화칼슘 등 제설제 2천156t을 투입했다. 매일 제설차 등 장비 88대와 인력 120여명도 동원했다.

전남 각 시·군도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대란을 우려해 이날 광주지역 306개 유치원은 휴원했다.

   
▲ 공무원도 제설작업 총동원
광주·전남에 사흘째 폭설이 이어진 11일 오전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서구청 공무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빙판으로 변한 도로에서는 교통사고 구조요청이 잇달았다.

이날 오전 4시 55분께 순천시 승주읍 낙안읍성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와 승객 등 28명이 탄 관광버스가 결빙구간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구조대는 현장에서 모래를 뿌리는 등 버스가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조처했다.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무안광주고속도로 나주나들목 인근에서는 승용차 단독사고로 운전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폭설과 한파에 따른 시설물 붕괴 및 작물 냉해 등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으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전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위에 쌓인 눈이 녹기 시작하면 무게가 늘어나 붕괴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광주 교육계 출판문화 정착…'교사·학생 저자' 공동 출판기념회
2
[윤고은의 참새방앗간] 스타의 절박한 SOS
3
보성 녹차산업…재배·가공·체험·관광 아우르는 6차산업 활성화
4
광주시교육청, 지방공무원 411명 인사단행
5
형사미성년 13세 조정, 청소년폭력 예방 전기 되기를
6
겨울비 뿌린 '눈물바다' 영결식, 이런 비극 되풀이 말기를
7
"'위기 극복' 대상 학생 뒤에 '대상 선생님·교육청'이 있었다"
8
전남도 실·국장급 승진·전보인사 단행
9
항공레저스포츠제전…내년 영암서 열린다
10
새해 첫 여수마라톤대회…내년 1월 7일 개최
오피니언

민주노총 참여로 '사회적 대화' 재개되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MB '정치보복' 주장, 국민이 얼마나 공감하겠나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등에 대한 검찰수사를...

국내외 가상화폐 동반 폭락, 냉정 되찾는 계기 되기를

가상화폐 시장의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외 가상화폐 가격이 동반 급락했다. 국내 가...
사회적 약자 '보호'에서 나아가 '존중'이 필요하다

사회적 약자 '보호'에서 나아가 '존중'이 필요하다

8개월 전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우리 경찰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순오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