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대기오염 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 오는 2월부터 본격 점검에 들어간다.
군은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와 오염 방지 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를 지도점검하는 '2018년도 환경오염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지도점검은 1천73개 사업장의 오염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등을 적정 관리하도록 유도한다.
기업 활동에 불편하지 않도록 사업장 방문 한 번에 환경분야 전체를 점검하는 통합점검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적으로 환경법령을 위반하는 사업장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분류하여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환경 관리가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해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사업장 통합 지도점검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기업 활동이 공존하는 행복한 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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