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1월 1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72.1명까지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 및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의심증상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한 치료를 받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하는 특성이 있다.
또 어린이를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로 가정과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 시작일로부터 4~5일간 전파력이 가장 높다.
그러므로 5일이 경과하고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순석 전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늘고 있어,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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