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불갑저수지 '생태공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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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불갑저수지 '생태공원'으로 변신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8.0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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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장, 수변녹지공간 등 조성

영광군은 불갑저수지를 불갑사, 불갑테마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군은 이를 위해 내수면 어류의 생태환경과 산란환경, 생태체험장, 수변녹지 공간 등을 조성해 저수지 주변 주민들의 소득원을 창출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 영광 불갑저수지

내수면 어류의 산란환경 및 생태환경 마련을 위해 15억원을 투입한다.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 퇴치와 쏘가리, 동자개, 자라 등 경제성 높은 어종을 방류한다.

또 꽃창포, 부들초, 야자수 등 천연재질을 사용한 인공산란장과 인공 수초섬 등 어업 생산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내수면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억원을 투입한다.

불갑 생태연못을 활용한 민물고기와 수생식물 관찰시설, 청소년들의 내수면 생태체험장,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을 위한 돔형 수상펜션 5동을 시설한다.

또 불갑저수지에서 생산된 어류를 활용해 붕어·자라 진액, 손질된 민물고기, 건어물 등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4억원을 투입해 가공 및 판매 시설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대상지 연계사업으로 불갑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생태탐방로, 휴게쉼터, 전망대 등을 만들어 불갑저수지를 생태 공원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불갑저수지의 생태계 복원 및 생태체험장 등을 조성해 불갑사 관광지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소득원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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