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음식문화 개선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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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음식문화 개선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8.01.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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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서구청 보건위생과에 신청서 접수
▲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가 위생시설의 현대화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의 식품진흥기금 7억을 활용해 시설개선자금을 저리로 융자, 업소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

영업장과 조리장, 화장실의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업소의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육성자금 등을 융자하게 된다.

대상은 서구에서 식품위생법에 의한 영업신고를 하고 6개월 이상 운영하고 있는 자로 영업장 면적 100㎡ 미만의 영세업소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적용업소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준비업소 등 시책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를 우선적으로 융자할 계획이다.

융자는 업종 및 융자 종류에 따라 많게는 3억원까지 연 1%에서 연 2%의 이율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하게 된다.

또한 융자금액에 따라 1년 거치 3년 또는 1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하게 된다.

사업은 융자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하게 되며, 융자를 원하는 식품위생업소는 서구청 보건위생과(062-360-7675)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활용한 시설개선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영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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