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홍보하고 숙박, 식사, 체험, 쇼핑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은 여행사로 등록된 여행업체가 관광객을 유치해 관내에서 숙박과 음식점을 이용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내·외국인 1명당 5천원에서 2만원을 숙박 일수와 방문경로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더 많은 여행사의 참여 확대를 위해 축제 활성화방안으로 수학여행단에게 축제 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내국인 1박 이상 숙박 지원금을 7천원에서 8천원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 당일 지원기준 인원을 내국인 30명에서 20명으로, 외국인 20명에서 5명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사는 관광 10일전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다음 달 15일 이내에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기념 전라도 대표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회산백련지, 무안황토갯벌랜드, 남도소리울림터를 여행사에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며 "인센티브제가 시행되면 단체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의 숙박,음식 등 관광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무안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무안군 관광문화과(061-450-54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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