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시민 참여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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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시민 참여로 활성화
  • 최철 기자
  • 승인 2018.01.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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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지역 전문가, 주민협의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국토부 주관 2017년 도시재생 뉴딜공모에서 장천·남제·저전동 일원이 전국 최고 규모인 2곳의 사업이 선정됐다.

도시재생 특별법에 따른 선도지역 지정을 위해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지역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 순천시는 25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요청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는 조태훈 순천시 도시재생과장의 주제발제로 '순천시 뉴딜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장채열 순천시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가 좌장을 맡아 순천시 도시재생위원, LH 도시재생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서 향후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토론과 주민 의견수렴으로 이어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포용력을 키우는 주민교육, 시민안전, 가족단위 숙박시설 확대, 청년일자리, 청년주택 필요', '도시재생지원센터 법인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마을 활동가 육성', '현장지원센터 설치, 공동체 형성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순천시의회 의견청취 결과와 함께 2월중 전남도를 거쳐 국토부로 선도지역 지정요청을 할 계획이다.

이후 국무총리 주재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이 2월말에 최종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작단계부터 모든 과정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 공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등에 반영하고 지역주민 생활에 도움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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