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인증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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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인증 박차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8.01.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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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인증 목표…영유아프라자 조성 등 134개 사업 추진

광주 동구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재인증과 고령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3대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유니세프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아동·청소년친화도시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며, 아동의 의견을 자치단체의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고 정책과 법 등 아동권리를 고려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회

지난해 동구는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정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이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동·청소년이 더불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욕구를 정책에 반영코자 조선대학교 사회복지회와 연계해 아동·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아동 참여기구인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 지킴이 옴부즈퍼슨을 발족해 아동의견을 수렴하고 아동권리보호에 힘쓰고 있다.

올해에는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선정된 67개 사업에 대한 4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영유아플라자 조성, 구립어린이집 신축, 청소년 문화카페 지원,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모두 134개 사업 38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라는 도시이미지를 안으로부터 구현하고 실천하기 위한 사회 환경 구축의 일환"이라면서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인증을 출발점 삼아 본격적인 아동·청소년 친화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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