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증장애인 채용 학교·기관 86.2%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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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증장애인 채용 학교·기관 86.2% '만족'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8.01.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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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는 광주시교육청 소속 기관·학교를 대상으로 시교육청이 자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86.2%(만족이상 86.2%, 보통 11.7%, 불만족이하 1.9%)가 '중증장애인 직원이 상당한 도움이 되고 채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올해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시교육청 소속 37개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2018년도 교육공무직원(중증장애인)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배치기관 선정을 위해서다.

일부 장애인에 관한 부정적인 선입관이나 정형적인 생각이 우리 사회에서 고용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만족도 수치는 각 기관·학교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채용자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시교육청 중증장애인 공채 오리엔테이션

시교육청은 이날 올해 중증장애인 교육공무직원 공채 최종합격자 16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장덕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교육공무직원 급여와 근로조건, 기본소양 교육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됐으며 이후 기관과 학교 발령 전 사전 현장 적응을 위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김선욱 재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장애인 고용률을 높여 '상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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