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청사진 마련
상태바
나주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청사진 마련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8.01.31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밸리·에너지시티·에너지교육·에너지 복지… 대 분야 12대 전략 수립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 여성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이건섭 전남도 에너지산업과장, 김주성 한전 신사업기획단 부장을 비롯한 에너지분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나주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청사진 마련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이날 용역 보고를 맡은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문채주 원장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과 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과 추진방안을 제안했다.

나주시는 '새로운 천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 실현을 위해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교육 ▲에너지복지 4대 분야 12대 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12대 전략 중 '에너지밸리' 분야는 △혁신도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에너지신기술 창업선도 도시육성 △에너지밸리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이다.

'에너지시티' 분야는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기반 혁신도시 △혁신도시 중심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 △스마트에너지시티 생태계 플랫폼 구축이다.

또, '에너지교육' 분야로 △에너지교육 인프라 구축 △에너지 융·복합 교육 활성화 △에너지 미래인재육성 및 시민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에너지복지'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사업 주민수용성 제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에너지특별회계를 통한 에너지복지 구현 등이다.

문채주 원장은 "국정운영계획, 재생에너지3020이행계획 및 전남도,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체계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4대 분야별 사업비는 오는 2025년까지 2조 258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주를 명실공이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