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복지 허브' 여수 웅천지구 융복합 단지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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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문화·복지 허브' 여수 웅천지구 융복합 단지 '첫삽'
  • 최철 기자
  • 승인 2018.02.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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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순신도서관·어르신체육센터·아이나래센터 기공식…2019년 완공

여수 웅천지구에 문화·교육·체육·복지·육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융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1일 오후 웅천지구 에듀파크 부지에서 이순신도서관·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 건립 공동 기공식이 열렸다.

▲ 이순신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기공식은 주철현 여수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경과보고,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웅천 에듀파크 부지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문화·교육을 담당할 이순신도서관, 복지·체육을 담당할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 육아를 맡을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이순신도서관은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5622㎡ 규모로 ICT이 융합된 첨단 도서관이 될 전망이다.

주요 시설물은 이순신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합성어), 어린이자료실, 평생학습센터, 싱크카페, 청소년꿈실 등이다.

▲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천727㎡이며 어르신들을 위한 탁구장, 당구장, 스포츠실, 체력단련실, 댄스실, 다목적실,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다.

육아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도 지상3층, 연면적 1천355㎡ 규모로 들어선다.

▲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컨설팅, 대체 보육교사 지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육아상담, 장난감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비는 이순신도서관부터 각각 199억 원, 97억 원, 39억 원이 투입된다.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와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는 올해 말, 이순신도서관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 시설이 완공되면 웅천지구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와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순신도서관을 중심으로 광장, 다리 등을 설치해 시설 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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