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동명동 송도마을 주거환경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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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명동 송도마을 주거환경 개선한다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8.02.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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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43억원 투입 새뜰마을사업 본격 추진

목포시가 동명동 송도마을 새뜰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송도마을은 목포역 뒤편 내항과 국제 여객터미널 사이에 있는 동명동 77계단 인근 암반의 위험 절개지 위에 있는 목포의 대표적인 취약지역이다.

총면적은 1만4천547㎡이며 현재 149호에 27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 송도마을

이번 사업은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며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등의 보급률이 낮아 거주환경이 취약한 송도마을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간담회, 워크숍, 현황 설문조사 등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11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이어 지난 1일 최종 주민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43억원(국비 33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안전·재해방지 기반시설 구축한다.

또한 생활취약환경 개선, 주거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은 진입도로와 위험옹벽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커뮤니티센터를 마련하고,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명동 송도마을 새뜰마을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도적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거 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공동체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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