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 목소리 담은 '순천형 인구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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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 목소리 담은 '순천형 인구정책' 만든다
  • 최철 기자
  • 승인 2018.02.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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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인구정책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저출산 등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 주도형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 인구정책 민관 협의체

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인구정책 민·관협의체 회의를 갖고, 2018년도 순천시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학부모 등 위원 7명을 추가로 위촉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다양한 계층의 니즈 분석으로 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마련하는 데 민·관협의체가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인구정책 민·관협의체는 대학교수, 육아맘·아빠, 다둥이 가족, 청년 등으로 구성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정책 제안과 시민 협력을 통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결혼·출산, 보육·교육, 일자리 등에 대한 시민의 수요를 분석해 올해 하반기에는 체계적인 인구정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기업 다둥이 꿈키움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조성 등 보육친환 환경조성과 함께 아이를 낳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인구정책 민·관협의체와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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