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료 수입의 60%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식품향료 및 향장품 향료개발을 위한 토종 향료 신소재 개발사업이 지역경제에 봄바람을 가져올 전망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전남 토종 향료 신소재 개발과 향료 추출물질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향료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2일(수) 초당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향료산업이 지역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특화사업은 2011년 천일염을 시작으로 2012년 진도 해삼, 2013년 향료와 다시마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2차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는 “전남 토종 향료 신소재 개발사업”과 “농공상 6차산업 천연염색 및 시제품제작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 지역특화사업비는 총 6억원이며 “전남 토종 향료 신소재 개발사업”과 “농공상 6차산업 천연염색 및 시제품제작 사업”에 각각 3억을 지원한다.
향료분야 연구개발비는 △지역 토종 향료 신소재 개발 △ 향료 추출물질을 이용한 향료제품 개발 △ 수입향료 대체를 위한 향분석 데이터 사업 △ 제품디자인 및 포장공정 개발 등에 집중 지원된다.
특히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 등으로부터 향료물질을 추출하여 한방화장품 원료물질을 중국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을 모색 할 예정이다.
광주ㆍ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광수 제품성능기술과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농수산림 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