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목리에 자리한 탐진들 파프리카 유리농장에서 어른 주먹보다 큰 선명한 색깔의 파프리카를 수확하느라 농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강진군의 파프리카는 12.4ha의 면적에서 1,620톤이 수확되는데 일본 수출액만 52억원에 달하고 국제품질인증 획득으로 지난해부터 제빵 업체인 SPC에 120톤이 납품되고 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C와 A,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을 보호하고 암을 예방하며 심장질환치료에 효과가 있는데 최근엔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채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