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장품 2017展> 개최
상태바
<신소장품 2017展> 개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2.13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8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5·6전시실

광주시립미술관은 무술년 새해를 맞하 지난해 수집했던 다양한 소장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신소장품 2017展'을 개최한다.

미술관은 개관이후 지난 25년간 지역 미술계를 통해 미술사적 가치를 지니는 작품들과 우리 지역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장품 수집을 했다.

지난해 역시 지역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미술문화의 발전을 위한 지적자산으로 활용하고자, 여느 해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작품들을 구입과 기증의 경로를 통해 수집한 것.

▲ 신소장품 2017展

우리 고장 광주는 멋과 정신이 살아있는 전통예향이다.

예로부터 수준 높은 문화활동이 그 어느 곳보다 활발했다.

특히 미술 분야는 지역민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근현대사를 거치며 민주, 인권, 평화의 숭고한 가치를 갖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재도약하는 전환점에 위치하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는 전라도 정도천년의 대표도시이다.

이러한 우리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사회적 변혁을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들을 수집, 새로운 미래적 비전을 꿈꾸게 하는 미술관 소장품 수집은 지역공립미술관의 핵심사업이다.

미술관은 이를 위해 지역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국내외 작품을 평면, 입체, 미디어아트 등 모든 장르를 조화롭게 수집하고자 노력하며 청년, 중년, 원로 및 작고작가의 작품을 균형감 있게 배려해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017년에 일반수집 72점, 청년작가공모 15점, 광주국제아트페어수집 46점 그리고 기증작품 13점, 총 146점의 작품을 수집했다.

이번 전시에는 일반수집 작품을 중심으로 기증수집품 중 일부를 포함한 56점의 대표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시립미술관 조진호 관장은 "미술관의 진정한 주인이신 시민여러분께 선보이는 이번 '신소장품 2017展'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호남 미술문화의 원류와 현주소를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