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진료기관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14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명절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보건(지)소 15개소, 보건진료소 15개소, 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및 약국 등 총 6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시 보건소는 의료비상상황실(☏339-3003)을 설치·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과 영산포제일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응급 진료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지정현황을 나주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기관, 시내 아파트 등에 첨부·게재했다.
이와 관련 문의는 유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나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을 대비해 각 가정에서 집과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사전에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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