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날마다 설처럼 행복해야"…영상 설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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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날마다 설처럼 행복해야"…영상 설인사
  • 연합뉴스
  • 승인 2018.02.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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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으로 국민들에게 설날 인사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재외 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두루마기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문재인 대통령.

가족과 함께 하는 따뜻한 설을 기원하며 정부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설 인사에서 언급한 가족의 행복이란 표현은 올해 국정운영의 목표인 국민 삶의 질 높이기와 일맥상통한다는 해석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집권 2년 차인 올해는 삶의 질을 끌어올려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관계도 새해 인사에서 언급됐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습니다. 남북의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취임 후 청와대에서 첫 설을 맞는 문 대통령은 설날은 관저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고, 모레는 평창을 방문해 대표팀의 주요 경기를 관람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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