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교복 나눔 장터'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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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교복 나눔 장터' 21일 열린다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2.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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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

광주 북구가 신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유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를 연다.

북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18 교복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선·후배간 정을 나누고 절약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각종 자원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해 생활 속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빛고을 공유 북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북구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포함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교복, 체육복 및 책가방 등을 해당 동 주민센터나 북구새마을부녀회 등에서 기증받고 있다.

이에 북구는 기증받은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 재킷, 책가방 등을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교환 하거나 교복 상·하의 낱개는 2천원, 재킷(코트)과 책가방은 각각 5천원에 판매한다.

교복 외에도 지역 업체로부터 후원 받은 실내화, 문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교복 나눔 장터'와 '빛고을 공유 북구'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주민자치과(☎410-6174)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복 구매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선·후배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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