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3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왕인으로 하태현(85세) 씨를 선정했다.
하태현 씨는 1954년에 영암초등학교 교직을 시작, 1995년 정년퇴직까지 40여년간 창의적인 자세로 초등 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차례 교육부장관 표창과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퇴직 후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단체를 조직 운영하며 향토교육 발전에 진력하고 있다.
또 왕인문해학교 지도사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지식 전달을 위해 헌신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왕인으로 선정됐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하태현 씨는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공헌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분"이라며 "이 같은 공로로 왕인박사를 기리는 올해의 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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