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한 5만 원권 지폐로 담배를 사고 거스름돈을 편취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일정한 직업이 없는 남성은 생활고에 시달리자 자신의 컴퓨터로 5만 원권 사진을 내려받아 인쇄하는 방법으로 15매를 위조했는데요.
최근 3일간 원주시 일대 편의점 5곳을 돌며 담배 등을 사고 거스름돈 10여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남성이 한 편의점에서 위조된 5만 원을 내밀자 아르바이트생이 가짜 돈임을 알아채고 추궁을 시작했고 이에 남성은 범행이 들통나 줄행랑을 쳤는데요.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유사한 사례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자 즉시 수사에 착수해 확보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추적한 끝에 A씨를 검거했습니다.
<영상제공 : 강원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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