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방한 이방카 역할은…"사실상 특사" vs "역할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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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방한 이방카 역할은…"사실상 특사" vs "역할 제한적"
  • 연합뉴스
  • 승인 2018.02.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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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김여정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오는 23일 방한하는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최측근인 만큼 그의 평창에서의 역할에 김여정 못지않은 관심이 쏠립니다.

이방카 고문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특사 자격으로 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미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북한과 탐색적 대화에 대한 백악관의 입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이방카 보좌관의 방한은 무엇보다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한미 동맹의 공감을 부각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 문 대통령 접견 등 정해진 일정만 소화하고 정치적 언행은 자제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실제로 이방카 고문은 작년 11월 일본 방문 당시 미일 우호 분위기를 띄우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평창에서 마지막 올림픽 성공에 방점을 찍는다는 동맹으로서의 우호의 과시지 이거 자체가 가서 미북대화를 이제부터 개시하겠다는 의사 표현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요."

정부는 이방카 고문의 역할에 관계없이 미국 공식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오는 만큼 최고 예우로 맞이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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