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택가 주차난 해소 '주민참여형 쌈지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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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주택가 주차난 해소 '주민참여형 쌈지주차장' 조성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2.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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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도심 및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민공모형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북구는 올해 주차장 특별회계 9억원을 투입해 주민공모로 쌈지 공영주차장 3개소 내외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 사진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은 폐·공가, 노후주택, 나대지 등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교통인프라 구축 및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 6년 동안 임동, 용봉동, 오치동 등 북구 곳곳에 총 27개소 256면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차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심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해 오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주민 직접 신청 및 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을 받아 대상부지를 선정하고 개소당 주차면 10면, 면적 330㎡ 이상의 기준에 충족하는 쌈지주차장 3개소내외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해당토지 소유자 협의 및 인접 주민 10세대 이상의 동의를 거쳐 주민이 직접 신청하거나 동 주민자치위원회 심의 후 추천·신청하면 된다.

이에 북구는 행정복지센터 자생단체 회의시 직접 참석해 사업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공모·접수된 대상부지의 적격여부 확인,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에 공사를 조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도심 속 쌈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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