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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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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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 활성화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 붙였다.

북구는 기업의 氣를 살리는 기업사랑으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2018 뉴 기업사랑 948지원' 종합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 북구청 전경

 '뉴 기업사랑 948'은 ▲현장중심 기업소통 강화 ▲중소기업 기술·경영활동 지원 ▲기업체 근로자 복지지원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 ▲4차 산업혁명 기업 육성 등 9대 분야 48개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본촌산단 재도약, 첨단1·2지구 개발에 이은 광주 미래 경제의 핵이 될 첨단3지구 개발을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2의 기업사랑운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북구는 총 사업비 15억 1천여만 원을 투입,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 분야별 11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기업체 현장방문 활동 강화', '발로 뛰는 기업애로 해결단 운영' 등 현장중심 기업소통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우수기술 시제품제작 지원', '1인 창조기업 육성지원' 등 기술·경영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 노동권익상담소, 찾아가는 노동학교·인권강좌 실시 등 근로자 복지지원 및 기업맞춤형 교육에 나서며, 중소기업 성장을 가로 막는 각종 규제 발굴·완화를 위해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촌산단 주변 LED 보안등 유지보수, 보도블럭 정리 및 도로포장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업 육성을 위해 드론·3D프린터 등 최신 ICT 기기를 활용한 핵심기술 체험 및 이용시설을 구축하고 기업체의 대응전략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미래산업 육성 환경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기업사랑운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굳건한 디딤돌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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