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활동을 벌인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3월2일부터 12일까지 관내 학교 급식소 33개소와 집단급식소 식품 판매업체 5개소 등 38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도교육청과 도·시·군 관계자, 소비자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해 5개 반으로 구성된다.
현장 지도와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과 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학교의 경우 식재료 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또한 조리음식 및 음용수(지하수), 식용유, 비가열섭취 식품 등의 수거 검사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병행 실시한다.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무신고 영업,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여부 등을 확인하고, 비가열 섭취식품 제조업체는 식품용수를 집중 점검한다.
이전에 적발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도 점검한다.
학교 매점에 대해서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 및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확인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해 위생 점검 및 지도를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