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꼬막종묘배양장 3월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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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꼬막종묘배양장 3월말 준공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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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꼬막종묘배양장 조성으로 벌교꼬막 위상제고

꼬막의 주산지인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최근 생산량 급감으로 인해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벌교꼬막 자원회복을 위해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3월말 준공예정인 보성 꼬막종묘배양장 조감도
벌교 꼬막 종묘배양장은 보성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11년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2013년 6월에 착공하였으며, 벌교읍 장암리 10-1번지 일원에 80억 원을 투입, 24,782㎡ 부지에 건축면적 6,685㎡ 지상 1층 규모의 배양동, 관리동, 부대시설 등을 갖추어 금년 3월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종묘배양장이 건립되면 꼬막종패의 원활한 수급으로 가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참꼬막, 새고막, 맛, 피조개, 굴, 백합, 모시조개 등의 종패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양시설을 갖춘 패류생산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치패생산에서 종패 생산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4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꼬막 중간 육성장 조성사업 6개소, 12억 원을 신청한 상태이며, 사업이 확정되면 종묘 배양장에서 치패를 생산하고, 꼬막 중간 육성장에서 종패까지 키워 어민에게 싼값으로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벌교꼬막은 소설 태백산맥과 TV 1박2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홍보에 힘입어 지역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보성을 찾아오신 관광객들께서 벌교꼬막을 싼 가격에 드실 수 있도록 벌교 꼬막 종묘 배양장 조성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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