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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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8.03.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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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2단지에 '공동육아나눔터'를 3월중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 서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2단지,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또한,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비부모들이 출산, 육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2단지,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 2단지에서는 2단지내 도서관옆 멀티프로그램실 94㎡ 공간을 제공하고,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위탁 운영한다.

서구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도서와 장난감을 대여하고 2~5개 가정을 품앗이 그룹으로 형성해 자조활동과 부모·자녀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은 18세 미만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개별 가정의 돌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돌봄 서비스와 가정 내 육아 전담자에 대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면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주민자치적 시스템 도입으로 양육친화적인 저역사회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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