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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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8일 개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3.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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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첫 정기연주회로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으로 막을 올린 뒤 피아니스트 박진아의 협연으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 목포시립교향악단

풍부한 감성이 묻어나는 선율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인정받고 있는 박진아는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독일 쾰른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다.

현재 연세대, 목원대, 계원예고, 경북예고 등에 출강 중이며 연주활동과 후학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현정이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제11번을 협연한다.

김현정은 목포대학교 음악과 실기 수석 입학 및 수석 졸업, 경희대학교 대학원 졸업,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최고전문연주자 과정 수석 입학 및 심사위원 만장일치 졸업했다.

현재 조선대학교와 국제신학대학원 대학교 강사 및 한국피아노학회 교육분과 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주회는 베토벤 작품 중 가장 낙관적이고 명쾌한 곡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7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곡 전체 분위기와는 달리 장송곡풍의 어둡고 침통한 분위기로 시작해 점차 밝아지는 2악장은 당시 베토벤의 고난과 희망을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봄기운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에 가족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예술적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초중고생 3천원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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