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과학연구원이 5일 오후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영재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영재교육대상자는 총 169명이다.
선발 과정은 작년 10월11일 관찰평가 대상자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0월27일 지원서 접수 마감, 11월2일부터 11월14일까지 단위학교 학생 관찰 추천, 11월21일 영재교육기관에 학생 추천, 12월2일 영재성검사 및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사관찰추천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인성 검사에서 사회 리더로서의 소양 검증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사회경제적 이유로 현재 성취 수준은 낮지만 잠재적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위한 ‘사회통합전형’으로 10%를 우선 선발했다.
영재교육원은 선발 학생을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학교 일과 후 탐구중심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팀별 자율연구활동과 성과발표회, 과학영재캠프, 석학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수학·과학 체험의 날, 전문가 초청 강연과 천체관측활동 등 재능과 잠재력 계발을 위한 다양한 특별활동을 실시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장휘국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4차 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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