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ㆍ대형마트까지…고삐 풀린 서민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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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ㆍ대형마트까지…고삐 풀린 서민 물가
  • 연합뉴스
  • 승인 2018.03.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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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민들의 지갑 사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각종 물가가 뛰고 있기 때문인데요.

햄버거와 짜장면 등 외식물가가 오른데 이어 이제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제품 가격까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최저임금 인상으로 촉발된 가격 인상 바람이 편의점까지 번졌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햄버거와 도시락 등 40여개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GS25도 종이컵과 면봉 등 자체브랜드 가격을 100~200원씩 올렸고, CU는 마른 안주 20여개 가격을 최고 27% 인상했습니다.

그러자 대형마트도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최근 CJ제일제당, 코카콜라 등 제조업체들이 출고가를 인상하자,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한 겁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유통채널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제조사 쪽에서 원가 인상 요인이 있으면 아무래도 매가에 반영이 될 수밖에 없죠."

가구 업계 1위 한샘도 전 품목 가격을 5% 올렸습니다.

원자재값 인상 때문인데, 앞서 현대리바트와 시몬스침대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어 가구업계 가격 인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직접 영향을 받는 프렌차이즈 등 업종들의 가격이 먼저 오르고 다른 분야로 이런 비용 상승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일부 업종의 비용 상승은 다른 업종의 또다른 비용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이 생활 물가 인상 도미노로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은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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