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9.22 토 22:56
광주데일리뉴스
> 정치·행정 > 2018 지방선거
"통장이 아파트 주민 정보 수집?"…광주 서구청 진상파악주민들 "선거 홍보문자 시달려"…구청 "명부 요구한 목적 파악 중"
연합뉴스  |  gjdaily@gjdaily.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12  20:17:15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방선거를 몇 달 앞두고 주민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아파트단지 통장에 대해 광주 서구청이 실태 조사에 나섰다.

서구청은 12일 통장 A씨가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전체 입주자명부를 요구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주민실태조사에 필요하다며 서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입주자명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 관리사무소 담당자는 아파트 호수와 각 세대주 이름만 간추린 편집본을 전달했으나, A씨는 모든 세대원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전체 입주자명부를 달라고 재차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4용지 50여쪽 분량인 명부에는 동·호별 거주자 이름과 관계, 입주날짜, 자가 여부, 집 전화와 휴대전화 번호, 보유 자동차 대수, 면적 등 주민들이 입주할 때 관리사무소 측에 제공한 개인정보가 담겼다.

   
▲ 개인정보 유출(PG)

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은 A씨가 입주자명부를 입수한 뒤로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예정자들의 홍보 문자메시지가 하루 5통가량씩 들어온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준비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실태조사는 구청이 제공한 자료에 기초해 통장이 가가호호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라며 "통장이 방문할 때마다 부재중인 주민에 대해서는 구청이 따로 우편 조사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가 입주자명부를 요구한 목적과 그 안에 담긴 개인정보 범위 등을 파악해 위법성이 드러나면 해촉할 방침"이라며 "경찰도 수사에 착수한다면 결과를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아파트 한 주민은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고 출판기념회 일정이며 선거사무소 오픈 소식 등을 알리는 문자를 보내는지 모르겠다"라며 "문자를 보내는 이들이 특정 정당 소속인 데다 서구를 지역구로 삼고 있어 개인정보를 주고받았다는 의심이 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인사〉 영광군
2
광주시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정병후씨 임용
3
'예산 4조원 시대 개막' 전남도교육청, 추경안 4조199억 편성
4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대장정 성과…책 60권으로 발간
5
서구, 폭언·폭력 등 악성민원 적극 대응한다
6
"주거약자 배려 빛났다"…장성군 건축행정 '으뜸'
7
[르포] 망가진 전복양식장…완도 태풍피해 어민들 발동동
8
광주시교육청, 2022학년도 대입 대비전략 설명회 29일 개최
9
북구 '청년, 내일(My Job)을 향해! 일자리 박람회' 개최
10
'현장 교사 제안' 수업혁신 방안, 시교육청 정책에 반영한다
오피니언

남북 정상의 백두산 등정, 평화의 제도화로 이어지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한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 정상을 ...

'9월 평양공동선언' 디딤돌로 평화·번영의 미래로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한반도의 새 미래를 위한 평화의 레일이 ...

역사적 평양정상회담, 비핵화 진전 여부가 성패 가른다

남북한 두 정상의 표정은 가을 하늘만큼 맑고 밝았다.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 순안...
모든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시행

모든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시행

오는 28일부터 전체 도로에서 모든 좌석 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방송국장 : 조찬천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호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