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희망아카데미, 다양한 주제 강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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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희망아카데미, 다양한 주제 강연 '풍성'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3.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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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40분 구청 3층 회의실, 시인 김용택 씨 첫 강연

광주 북구가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15일 오후 2시40분부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김용택 시인이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올해 첫 번째 희망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 김용택 시인

이날 강사로 나선 김용택 씨는 자연 속에서 발견하는 삶과 배움,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따스하고 유쾌한 입담을 통해 강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지난 1982년 문단 데뷔 후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고 있는 김용택 시인은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해 김소월 시인과 백석 시인의 계보를 잇는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시집 '맑은 날'로 제6회 김수영 문학상, '사람들은 왜 모를까'로 제12회 소월 시 문학상, 제7회 윤동주 문학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시인이다.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4월 12일에는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장 김남순 씨가 '경제적 자유로 가는 행복한 가정경제', 9월 6일에는 방송인 김미화 씨가 '유머, 웃픈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주제로 강의를 잇는다.

10월 11일 경상대 중문학과 한상덕 교수의 '고전으로 배우는 인생사 새옹지마', 11월 15일 함익병 피부과 원장의 '동안 피부만들기 프로젝트'가 준비돼 있다.

12월 20일에는 이인철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법률'을 주제로 올해 희망아카데미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연 안내 문자메시지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경제정책과(☎410-65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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