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광주광역경제권 완성" 강기정, 광주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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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광주광역경제권 완성" 강기정, 광주시장 출마 선언
  • 신현호 편집인대표
  • 승인 2018.03.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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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3일 "문재인 정부의 광주·전남공약 설계자로서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완성에 나서겠다"며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5·18을 넘어 더 큰 광주로 나가야 하는 것이 바로 저의 소명이자 출마의 이유"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광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켰다는 정치적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민들은 그동안 많이 답답했다"며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구상으로 더 큰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의 정무수석 제의를 고사하고 광주를 선택하면서 '정치란 과연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했다"며 "고민 끝에 '정치란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는 결론을 얻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광주 중소기업과 청년, 시민들을 만나면서 광주는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구상은 광주, 전남·북을 아우르는 자립경제권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8대 플랜을 제안했다.

광주무안 통합공항을 호남 관문공항으로 조성, 10만 스마트시티 건설·글로벌에너지전력엑스포 개최·경제신산업육성벨트 구축·빅데이터산업진흥원 신설·아시아문화중심도시광역벨트 조성·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광역교통청 설치 등이 주요정책이다.

강 예비후보는 "새로운 지방정부 시대의 리더는 광주뿐만 아니라 중앙을 잘 알아야 한다"며 "저는 3선 국회의원 경험과 민주당내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만큼 광주시장의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 이어 오는 15일 500만 광주 광역경제권 구상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국회 행정안전위 간사, 예산결산특별위 간사, 연금제도개선특별위 간사, 5·18역사왜곡대책위원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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