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대학교 임해지역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서남권 지역 상생발전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시민, 공무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는 목포, 무안, 신안 등 서남권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초당대학교 김판진 교수는 경제적 측면에서의 통합 필요성과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제안했다.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도시기반연구실장은 목포권 교육·의료·복지 등 기반 확장으로 바라본 지역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세한대학교 정기영 교수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정착 둥 서남권 지역의 공동 상생발전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목포대학교 임해지역개발연구소 신순호 교수의 진행으로 경기연구원 손웅비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최명식 책임연구원, 전남도 의회사무처 박성현 박사, 경기복재재단 최조순 연구위원 등 전문가 패널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현 가능하고 지속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 협력과 공동 시책 발굴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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