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부시장 "자동차밸리委, 문제 있으면 상응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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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부시장 "자동차밸리委, 문제 있으면 상응한 조치"
  • 연합뉴스
  • 승인 2018.03.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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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규 광주시 경제부시장[연합뉴스 자료]

박병규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15일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에 대한 감사와 관련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마치고 문제가 있다면 그에 상응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회계 문제는 시민의 세금이 쓰인 문제인 만큼 10원이라도 깨끗하게 쓰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는 최근 의회나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을 밝히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감사결과에 따라 오해가 있다면 오해를 푸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시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2016년 행정사무감사와 소관부서 점검에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는 거로 알고 있다"며 "다시 최근에 이 문제가 불거지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해당 국·과장의 업무 배제 논란과 관련해 "이들이 그 자리에 있는 한 감사가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감사결과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업무에 복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는 2014년 말 광주 자동차산업밸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 성공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조직된 민간단체다.

지금까지 시비 15억원 가량이 지원됐고 매년 1억원 가량의 외부 기부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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