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선착순으로 공영도시텃밭 2개소에서 분양신청을 받는다.

가족과 이웃이 화합할 수 있는 나눔․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

분양은 연간 5만원으로 1세대 1구좌(9.9㎡)를 원칙으로양동 텃밭(양동406번지) 120구좌, 풍암동 텃밭(풍암동383-1번지) 200구좌로 총 320구좌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은 신청일 현재 주소지가 서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분양으로 이달 중순 서구청 홈페이지에 분양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도시텃밭은 농약 및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 배양기기를 텃밭에 설치해 100% 친환경 농장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서구청 친환경 도시농업육성사업자 공모에 선정된 광주도시농업포럼에서 한다.

또한, 광주도시농업포럼에서는 분양접수와 함께 도시텃밭을 전담해 초보 농사꾼을 위한 텃밭가꾸기, 작물별 재배요령 등 텃밭 재배교육도 진행한다.

분양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도시농업포럼(062-959-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공영도시텃밭은 자연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가해 도심속 작은 농촌을 체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