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확대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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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확대추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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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30개 시범사업 260개소 80억 투입

천사섬 신안군이 새로운 소득작목과 기술농업을 확대 추진하여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촌진흥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은 2014년 농촌진흥사업에 80억원을 투입 친환경 유기농업과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특화작목인 마늘 주아재배와 대파 가공사업 등에 6억여원이 투입되며, 가시없는 꾸지뽕 주산단지 조성과 수출단호박, 콜라비 등 돈이 되는 소득작목을 발굴 육성하게 된다.

또한 벼농사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바로 뿌리는 무논골뿌림 재배와 태풍이 오기 전 수확하는 조생벼 조기재배 등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17억여원이 투입된다.

지리적 특성상 섬으로 형성되어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친환경 유기농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용미생물배양장을 권역별로 설치 200톤을 생산 공급하고, 교통이 불편하고 유기농 생태섬을 조성하고 있는 도초도에 유기농배양장이 신규 설치된다.

특히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위해 농경지에 버려지는 영농폐비닐 2,350톤을 수거하고, 마을별 수집장 133개소를 설치하여 유럽농촌과 같은 청정 섬 가꾸기사업에 12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농업인들이 값비싼 농작업기를 구입하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 읍면에 농기계임대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 10억원을 투입 하의, 장산도 2개소에 추가 설치 총 11개읍면으로 확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적기영농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농촌진흥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친환경유기농업의 기술보급을 통한 맞춤형 실용기술과 소득작목을 발굴 육성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 기술지원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도시 귀농인들이 귀농 초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농가 주택 빈집수리비 지원과 귀농인 현장실습지원, 타 지역과 차별화된 도시민 유치장려금 지원 및 귀농인 현장융화 지원사업 등 귀농 ․ 귀촌 종합대책이 중점 추진된다.

또한, 친환경농업과 농업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슬로시티농업대학에친환경유기농반, 농업마케팅반과 새로 신설된 비금.도초도에 특화작목인 친환경시금치반 등 3과정 80명의 농업대학생을 선발 전문 농업인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농업인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새로운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돈이 되는 지역특화작목을 집중 발굴 육성하여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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