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후 2시부터 서구청 2층 대회의실
광주 서구가 맛 칼럼니스트로 잘 알려진 황교익 씨를 초청, 으뜸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중인 서구가 86회째 구민 아카데미를 맞아 '당신의 미각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열기로 한 것.
23일 오후 2시부터 서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으뜸서구 아카데미에는 국내 제1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황교익 씨는 인간이 느끼는 5미(味)인 단맛, 짠맛, 쓴맛, 신맛, 감칠맛에 대한 숨은 이야기와 우리가 즐겨 먹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음식들의 비밀을 알려줄 예정이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황교익 씨는 향토지적재산본부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요미식회, 맛있는 라디오, 알뜰신잡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황 씨는 또 <황교익의 맛있는 책>, <황교익의 행복한 맛 여행>, <미각의 제국> 등 맛과 음식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한편, 11년째 이어져 온 광주 서구의 '으뜸서구 아카데미'는 정치, 교육, 문화, 예술계 등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들이 펼치는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으로 갈수록 열기를 더 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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