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지역주민들이 재화와 서비스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지역화폐' 도입 공약을 발표했다.
민형배 예비후보는 △지역 자산의 내부 순환 △공유 확대로 폐기물 줄어 생태친화적 △재능의 화폐 전환 가능 △공동체성 강화 △생활임금과 기본소득 가능 등을 지역화폐의 순기능으로 소개했다.
민 예비후보는 "지역화폐는 공유경제를 확대하는 대안경제 체제"라며 "밥과 피를 나눈 광주정신을 지역화폐로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예비후보는 지역화폐를 도입하기 위해 첫째, 지역화폐 전자 거래소 설립 둘째, 지역화폐 가맹점 확보(동네 자영업자 중심) 셋째, 관공서 세금, 공과금, 입장료, 수수료 등 지역화폐로 결재가능 넷째,지역화폐로 모든 교통수단 결재가능 다섯째, 관광객을 위한 지역화폐 환전소 설치 여섯쩨, 편리한 사용을 위한 스마트폰 앱 개발 일곱째, 마을공동체 사업 주관단체를 통한 지역화폐 홍보 및 시범사용 등을 추가적으로 노력해야한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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