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산업혁명시대 연다"…빅데이터 산업도시 조성
상태바
강기정 "광주산업혁명시대 연다"…빅데이터 산업도시 조성
  • 신현호 편집인대표
  • 승인 2018.03.22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2일 광주빅데이터진흥원 설립 등 '4차 산업혁명 4대 분야 10대 전략사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5개 자치구별 특화된 데이터기반 산업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500만 광역경제권의 4차 산업혁명을 광주가 주도해야 한다"며 "광주빅데이터진흥원을 전국 최초로 설립하는 한편 5개 구별로 데이터기반 산업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에서도 구글, 아마존, 우버 같은 4차 산업혁명 글로벌 No.1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천억 혁신펀드를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600억원을 확보하고, 정부 부처의 모태펀드 1400억원을 매칭하면 혁신펀드 조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광주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은 선택의 관점이 아닌 생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G-MUST는 광주가 만들고(Made), 높이고(Upgarade), 키우고(Synergy), 함께하는(Together) 광주주도형 산업혁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국가혁신클러스터를 만들고(Made), 에너지신산업육성벨트를 높이고(Upgarade), 혁신융합신산업을 키우고(Synergy), 글로벌에너지 전력 엑스포와 함께하는(Together) G-MUST 4대 핵심 분야를 제시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광주빅데이터진흥원을 컨트롤타워로 삼아 5개 구별로 특화된 빅데이터 기반 산업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북구에는 스마트가전 데이터, 동구는 문화 콘텐츠 데이터, 남구는 에너지 데이터, 서구는 공공서비스 데이터, 광산구는 자동차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차 등으로 나눠 전국 최초의 빅데이터 기반 산업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