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마을·학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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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다가치 그린 동네 만들기' 마을·학교까지 확대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8.03.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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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22곳·학교 8곳 등 30곳 1억1천500만원 지원
동네 환경개선→지속가능발전 실천으로 무한 변신

광주시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8년 다가치 그린 동네만들기 공모사업'으로 30곳에 1억1천50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 신청한 39곳 중에서 공동체 부문 22곳 8천500만원, 학교부문 8곳 3천만원을 선정했다.

▲ 다가치 그린 모바일앱

'다가치 그린'은 시민이 직접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고(多가치)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다 같이 문제를 해결해(다같이) 녹색도시 동네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Green) 브랜드다.

시는 지난해 시민 주도형 동네환경개선 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낸 것에 힘입어 올 해부터 환경은 물론 사회, 도시재생 등 생활 실천사업으로 공동체 부문, 학교 부문으로 나눠 전면 확대 실시한다.

더불어 사업비를 2천800만원에서 1억1천5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참여 규모도 마을공동체와 학교 등 12곳에서 30곳으로 늘려 추진한다.

공동체 부문 선정사업은 ▲'이웃과 함께 녹색마을 만들기' 외 5곳 ▲'푸른 마을을 스케치하다' 외 3곳 ▲'석산에서 떼굴떼굴' 외 3곳 등 6개 분야 22곳이다.

학교 부문은 ▲'함께 걸어요, 다가치 안전한 길' 외 3곳 ▲'밤골 생태 탐험대' 외 1곳 등 4개 분야 8곳이다.

공모사업은 주민과 학생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해 쓰레기 투기 지역을 신고하거나,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를 모아 사업비로 바꾼 뒤, 마을과 학교 등에서 실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다가치 그린 동네만들기'는 지난 2015년 정부 브랜드 과제로 선정돼 쌍방향 환경 행정정보 제공과 동네 관계망을 통한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공동체 복원하자는 취지로 모바일 앱 서비스 구축했고 지난해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해 동네 만들기 사업을 공모해 오고 있다.

류영춘 시 환경정책과장은 "풀뿌리 마을운동이자 생활실천 활동인 '다가치 그린 동네만들기'가 마을과 학교 곳곳에서 활기차게 펼쳐져 행복한 광주공동체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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