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연 분석 결과…"단기간내 섭취해야 효과적"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은 냉장보관하고, 가능하면 단기간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들어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유산균 제품 형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2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2∼12월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 85건을 대상으로 보관온도에 따른 6개월 후 함량변화를 조사한 결과 영하 20도에서 평균 55%의 프로바이오틱스가 감소했다.
영상 4도에서는 41%, 영상 20도에서는 54%, 영상 40도에서는 84%의 평균 함량 감소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6개월 후 함량 감소율이 평균 59%로 조사돼 3개월 후 감소율 42%보다 17% 포인트 높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냉동 또는 실온보다는 냉장보관이 효과적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함량이 감소하는 만큼 단기간에 먹는 것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품 섭취에 참고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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