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냉장보관 해야 효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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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냉장보관 해야 효과 좋아
  • 연합뉴스
  • 승인 2018.03.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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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 분석 결과…"단기간내 섭취해야 효과적"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은 냉장보관하고, 가능하면 단기간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들어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유산균 제품 형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25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2∼12월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 85건을 대상으로 보관온도에 따른 6개월 후 함량변화를 조사한 결과 영하 20도에서 평균 55%의 프로바이오틱스가 감소했다.

영상 4도에서는 41%, 영상 20도에서는 54%, 영상 40도에서는 84%의 평균 함량 감소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6개월 후 함량 감소율이 평균 59%로 조사돼 3개월 후 감소율 42%보다 17% 포인트 높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냉동 또는 실온보다는 냉장보관이 효과적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함량이 감소하는 만큼 단기간에 먹는 것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품 섭취에 참고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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