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스쿨버스' 광주초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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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스쿨버스' 광주초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걱정 '뚝'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8.03.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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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통학로가 위험한 12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돕는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가 26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은 교통안전 지킴이가 통학 방향이 유사한 어린이들과 동행하며 학교와 집 근처까지 안전하게 등·하교시켜 주는 것으로,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이 마치 버스 한 대처럼 보여 '워킹 스쿨버스'라고도 불린다.

▲ 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가 26일부터 통학로 위험 12개 초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월 광주시교육청에서 사업 대상 12개 초등학교를 선정한 후 자치구별 교통안전 지킴이를 공모해 34명을 선발했다.

3월 개학 이후 학교별 사업 참여 초등학생 수요조사를 통해 13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등하교 시 통학로가 위험해 아이들을 직접 데려다 주었는데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시행으로 아이들 교통사고 걱정없이 출근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준영 시 교통건설국장은 "2018년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희생되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광주시 특성에 맞는 어린이 교통안전 사업을 발굴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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