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이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4월부터 인상돼 지급된다.
월 평균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의 경우 119만원에서 131만원으로, 부부가구의 경우 190만4천원에서 209만6천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상향 조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변경된 소득구간에 해당하는 노인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초연금 지급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최고 20만6천50원에서 20만9천960원으로 3천910원이 인상되고, 부부가구는 최고 32만9천680원에서 33만5천920원으로 6천240원이 인상된다.
시는 올해 총 549억원을 투입해 매월 25일 2만6천여명의 기초연금 대상자에게 월 최저 2만원에서 최고 20만9천960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오는 9월부터는 25만원(시비 6만원 포함)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2017년 3월말 기준 목포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만3천987명으로 전체인구의 14.57%를 차지함에 따라 목포시는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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