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나들가게 변화·혁신으로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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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나들가게 변화·혁신으로 경쟁력 키운다
  • 노우석 기자
  • 승인 2018.04.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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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나들가게. 자료사진

나들가게란 '정이 있어 내 집같이 편하고, 나들이 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싶은 가게'라는 의미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육성하는 동네슈퍼다.

사업은 대형유통업체의 시장 확대로 침체되고 있는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선도 지역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서구 내 나들가게 72곳에 9억3천700만원을 나들가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입한다.

사업내용은 나들가게 모델숍 육성, 경영개선, 점주 역량강화, 맞춤형 컨설팅 제공, 공동세일전 등 조직화 지원, 지역 특화사업 등이다.

서구는 참여기관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함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 3곳으로 광주 서구, 목포시, 수원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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