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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인터뷰] 양병식 곡성군수 예비후보
신현호 기자  |  human1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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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4  12: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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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식 예비후보는 곡성 토박이다. 곡성읍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곡성군에서 줄곧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며 고향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는 누구보다 곡성의 골목 구석까지 파악하고 삶의 애환을 뼛속까지 담고 있다. 곡성 토박이 일꾼 양병식은 평생을 공복으로 일하면서 읍·면장을 두루 거쳤고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민을 섬기는 일꾼을 뽑자"는 광주데일리뉴스의 2018 지방선거 캠페인에 따라 양병식 곡성군수 예비후보를 만나 곡성군수 도전에 대한 포부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본다.

   
 

▲늦게 군수출마 선언을 했다.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곡성은 내가 태어나서 60여 년 동안 생활해온 곳이다. 지역의 변천과정을 보아왔고 공직생활과정에서 그 동안 네 분의 민선군수를 모셔왔다. 모두 휼륭하신 분들이고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의 곡성은 기차마을에 안주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이제 다른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기차마을에서 벗어나 기차무지개도시로 10년 동안 1천억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

또한 귀농 귀촌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환경문제가 심각히 대두되고 있다.

겸면의 가이아 폐기물 처리공장, 고달 목사동 돈사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살아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가 없는 참신한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서 고민 끝에 출마를 하게 됐다.

▲곡성군민이 3만명에 불과하다. 인구 늘리기 정책으로 저출산 극복, 보육정책 방안은.

여성에게 출산의 걸림돌은 임신을 하는 순간 초등교육을 마칠 때까지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아이로 인해 모든 게 자유롭지 않다. 이런 여성들에게 보육으로 부터 해방구를 만들어 줘야한다.

우리군의 연 사망자는 400명에 이르며 출산하는 아이는 120명 이내이다. 이들만큼이라도 군에서 임신, 출산, 보육, 초등교육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다.

많은 예산이 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 즉 24시간 영유아를 돌보아 줄 수 있는 거점 어린이집 설치라든가,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방과 후 돌봄과 아울러 사교육비 부담을 없애기 위해 기숙형 공공학원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것이고 가정과 일이 양립 될 것으로 본다.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을 막고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청년일자리 대책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다. 인구는 고령화에 따라 연 400여명이 사망해 자연감소하고 있고 출생은 미미한 실정이어서 아마 금년에는 3만이 무너질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인구 증가 대책으로 첫 번째, 곡성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꺼리고 있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토지에 대한 규제가 심하다. 산림이 72%이나 섬진강이나 보성강을 비롯해 산에 집을 지을 땅이 규제에 묶여있다. 노르웨이처럼 산에 집을 짓고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면 그 또한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두 번째는 환경 문제다.

청정 곡성이라고 하지만 현재 우리군 곡성읍에는 메추리농장, 목사동 고달의 돈사, 겸면 가이아 폐기물 소각장 등 집단민원이 발생을 했고, 앞으로도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다. 이러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깨끗한 환경에서 군민모두가 행복지수가 높아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세 번째, 노인복지는 잘되어 있는 반면 젊은 층에 대한 복지는 미흡한 수준이다. 이 지역을 책임지고 가야할 청년, 여성에 대한 복지에 치중해야 한다.

청년 일자리는 있으나 이곳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없는 게 문제다.

군에서도 창업자금을 지원한다든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무조건 지원 보다는 일정한 훈련을 통해 그 과정을 이수하고 또한 기술을 습득하면 임대료 및 리모델링비를 지원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책은.

장애인들의 교육, 직업재활, 생활환경 개선 등 많은 분야에서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또 장애인 복지회관을 겸한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특히, 어르신들에 대해선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혜적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

또한 신장병으로 혈액투석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 장애인과 노약자에게는 의료원에 혈액투석기를 설치해 인근 남원이나 광주로 가는 불편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해 점포 환경 개선 및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곡성하면 축제가 떠오른다. 곡성축제에 대한 평가와 흑자 운영 방안은.

축제는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이 아니다. 지역을 어떻게 알리고 축제 목적에 맞게 이미지를 관광객에게 심어 주었는가. 즉 목적을 달성했느냐가 중요하다.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만족을 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입소문을 통해 알려져야 하고 지역주민소득과 직접 연계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군의 시급한 과제는 먹을거리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체류형 관광여건인 숙박시설과 야간에 즐길 문화 콘테츠가 마련돼 있지 않아 관광객이 실제로 지역에 쓰고 가는 돈이 없다.

즉, 시내 상권의 활성화와 주민소득과 연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미비한 점을 보완하면 흑자 전환도 가능하리라고 본다.

▲유근기 곡성군정을 평가 한다면.

현재의 군정을 일률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당장 성과가 있는 것도 있지만 멀리 내다보고 추진하는 동화나라사업은 아직도 용역중이다. 저도 전체적으로 잘 들여다보고 있고 정확한 것은 군민들께서 평가하리라 생각한다.

   
 

▲미래의 곡성, 꿈꾸는 곡성, 곡성군의 향후 비전을 밝혀 달라.

우리군은 개발 잠재력이 많다. 산림을 이용한 레져, 레포츠 시설이라든지 일자리 창출, 관광개발사업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기차마을에서 벗어나 군 전체를 대상으로 기차무지개 도시 개발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10년간 1천억을 투입, 기차무지개 도시를 만들어 전통시장과 원도심을 연계해 곡성읍 시가지 상가가 활성화 되고, 옥과권은 택지개발 및 교육도시로 만들어 인구 유입과 아울러 상권이 살아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석곡권은 레포츠 시설과 연계해서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지방선거는 새로운 인물론이 나오고 있다.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시대가 변하고 있다. 이제 지식과 정보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대는 지나갔다. 개인의 경험과 판단 능력에 따라 미래가 좌우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이번 개헌에는 지방분권 개혁이 예정돼 있다. 지방정부시대가 열린 것이다. 예산도 늘어나고 권한도 강화된다.

이에 공무원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해 운용하겠다. 능력과 경력을 감안한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 이렇게 해서 원만히 조직이 운용되고 공직내부 분위기가 활기차게 움직여서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저 또한 39년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통해 검증된 행정가로써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새로운 리더십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겠다. 군민여러분의 조언과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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